화재발생 현황 분석결과 321건(담양 139건, 곡성 70건, 장성 112건)의 화재가 발생, 20억9백여만원의 재산피해로 전년대비 건수는 18.9%, 재산피해는 54.7%가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175%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증가의 원인으로는 임야화재 등이 105건에서 159건으로 51.4%가 증가하여 화재가 증가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1.7%, 전기적 요인 13.4%, 기계적 요인 7.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중이용 숙박시설 및 병원에서의 화재로 인명피해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사실상 소방안전 사각지대였던 생활형 숙박시설(팬션, 농촌형 민박 등)의 일제점검을 통해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요인의 제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한편 소방서관계자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자율적인 소방안전점검과 산불예방캠페인 활동전개, 행정관청 유기적인 협조체제 정비, 소화기 보급운동 전개, 각종 홍보활동 등을 강화하여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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