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우주폐기물·인공위성 충돌 문제 적극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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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우주폐기물·인공위성 충돌 문제 적극 협력키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1.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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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광주타임즈]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이 9일 우주폐기물과 인공위성 간 충돌 문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국제기구국장과 미 국무부 군비통제·검증·준수 차관보는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국무부에서 제1차 우주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양측은 우주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우주상황인식(SSA) 협력을 통한 우주폐기물 대응 ▲외기권활동 국제행동규범(ICoC) 마련을 위한 협력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우주의 평화적 이용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2016년 제2차 한·미 우주정책대화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우주상황인식(SSA) 협력이란 우주물체, 우주폐기물 등 우주 환경 현황을 공유해 우주 위험에 공동 대처하고자 하는 시도를 가리킨다.

외기권활동 국제행동규범(ICoC)이란 우주폐기물 감소와 관련된 기존 국제규범을 보완하고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유럽연합 측이 제안해 관련국들간 협의 중인 사안이다.

외교부는 "우리 과학기술위성 제3호가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 1월4일에도 우주폐기물과 충돌 위험에 직면하는 등 우주폐기물 문제는 활발한 우주 개발을 추진하는 우리에게 현존하는 위협"이라며 "한·미 양국은 우주의 평화적 이용 증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주공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건설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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