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는 섬 안의 제한된 지역으로 "쿠바 한정 인터넷"의 서비스에만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쿠바의 공식 언론노조도 12일(현지시간) 앞으로 정부가 산티아고 시내의 한 공원에서 시간당 4달러50센트의 요금을 받고 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텍사 측은 우선은 인트라넷만 서비스한다고 나중에 말했다.
미국 관리들은 미국과 쿠바 양국의 화해로 쿠바 내에서 인터넷을 보다 자유롭게 쓸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달 양국은 앞으로 미국 회사들이 쿠바에 인터넷 시스템 장비들을 팔 수 있도록 허용하는데 합의하기도 했다.
미국은 쿠바가 인터넷 접속을 증대할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오바마 행정부가 말하는 합의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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