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지하수 방사능 농도…4일 새 5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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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지하수 방사능 농도…4일 새 50배 증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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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광주타임즈] 도쿄전력은 12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2호기 바다 쪽의 관측용 우물에서 채취한 지하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지난 8일에 비해 5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고 일본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방사능 농도가 이처럼 갑자기 높아진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13일 다시 채취해 농도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지하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상승한 관측용 우물은 항만으로부터 약 55m 거리에 있다.

12일 채취한 지하수에서는 1ℓ당 세슘 134이 140베크렐, 세슘 137은 470베크렐이 검출됐다.

또 스트론튬 90 등 베타선을내는 방사성 물질은 1만5000베크렐이나 검출됐다.

세슘과 스트론튬 모두 이 우물에서 조사된 방사능 농도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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