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425포인트를 오르내리다 27.16포인트(0.15%)가 하락해 1만7613.68로 마쳤다.
S&P 500 지수는 5.23포인트(0.3%)가 떨어져 2023.03으로, 나스닥 지수는 3.21포인트(0.1% 미만)가 하락해 4661.50으로 마감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 고용 호조 소식과 12월의 소기업 낙관지수가 8년여 만에 최고라는 소식으로 상승했다가 오후 들어 유가가 더 하락하자 하락세로 돌변했다. 노동부는 미국의 빈 일자리가 지난 11월에 2.9% 늘어 497만 개로 2001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 석유장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감산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하자 유가는 떨어졌다.
코너스톤 파이낸셜파트너스의 시니어 파트너인 제프리 카본은 "유가가 어느 선에선가는 바닥에 이를 것이나 그러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생산을 감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주택건설업체인 KB홈은 이날 수요가 줄었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2.70달러(16.3%)나 떨어져 13.87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주택건설업체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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