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임동옥 학술정보원장 제20회 ‘신곡문학상’
상태바
호남대 임동옥 학술정보원장 제20회 ‘신곡문학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1.19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필집 ‘게들의 잔치’생태수필 새 패러다임 제시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호남대학교 임동옥 학술정보원장(생물학과 교수)이 제20회 신곡문학상을 수상한다.

생태학자로 한국환경생태학회장을 맡고 있는 임 원장은 한국 문인협회와 광주광역시 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저술활동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게들의 잔치’(수필과 비평사)를 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 원장의 저서 ‘게들의 잔치’는 제20회 신곡문학상 심사위원들로부터 ‘나무’를 모티브로 한 생태 수필로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자연친화적 상상력이 단순한 자연사항이 아닌 수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임 원장은 ‘수필과 비평(2001)’으로 문단에 등단해 대한문학 작가상(2006)을 수상했으며 환경부장관 표창(2001, 2010), 과학기술우수논문상(2010), 국무총리 표창(2011)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수필집 ‘계룡산의 아침 이슬은 약이 될까?’(2000년), ‘게들의 잔치’(2014)와 전문서적 ‘원색대아수목원식물도감’(2005년), ‘히어리’(2011) 등이 있다.

‘신곡문학상’은 1995년 고(故) 라대곤 회장이 제정해 ‘수필과 비평’에서 주관하고 있는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수필가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워 수필문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수필문학의 발전을 위해 현저하게 이바지한 자를 발굴해 그 공을 기리고, 한국의 수필문학을 이끌어가는 수필가와 수필평론가를 배출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제20회 신곡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월 31일 전주 호텔르윈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