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남성 IS 가담 가능성 집중 보도
상태바
한국 18세 남성 IS 가담 가능성 집중 보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1.21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광주타임즈] 한국의 10대가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놓고 한국의 미디어들이 지난 며칠간 집중 보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20일 인터넷 코리아리얼타임에 “한국 외무부에 따르면 18세 남성이 지난 15일 터키에 도착한 후 이틀뒤 시리아 국경에서 3마일 떨어진 킬리스에서 사라졌다”면서 “이 남성은 한국의 프라이버시 보호법에 따라 김씨 성만 알려졌다”고 전했다

터키 경찰은 김씨가 17일 오전 8시경 신원미상의 남성과 함께 밴을 타고 호텔을 떠났으며 이들이 킬리스 동쪽 시리아 난민촌 앞에서 내린 사실을 확인했다.

저널은 “터키 일간 밀리예트가 한국 국적자 한명이 이슬람국가에 가담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김씨의 터키행이 국가적인 뉴스가 되었다”면서 “외무부는 국경을 넘어갔는지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저널은 외무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만약 국경을 넘은 것이 확인된다면 김씨는 이슬람국가에 가담한 최초의 지하디스트 선발자가 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부모에게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하산이라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생애 첫 해외여행을 터키로 떠났다”며 “한국인 가이드와 동행했지만 가이드의 신원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