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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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1.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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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와 관련된 복합문화체험공간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나로 우주센터 길목에 위치한 마복산 자락에 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 지난 29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후 2.9㏊의 부지에 3년간 5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목재문화체험장은 전국에 7개뿐인 시설로 전남에서는 장흥에 이어 두 번째로 고흥군에 들어서는 셈이다.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은 나무로 만든 공예품을 감상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종합체험실’과 한옥생활이 가능한 ‘전통한옥체험관’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곳에는 ‘생태연못’,‘난대식물정원’,‘숲속의 교실’,‘황토맨발 걷기길’ 등으로 꾸며진 자생식물원도 조성돼 있어 어린이와 중·고생의 생태학습과 청장년층의 힐링숲 공간으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이 목재체험장에서 다양한 목재가공 체험과 목재가공 기능자 육성, 중국 동흥시 홍목기술자 초청 특별전 등 연간 3개 이상의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이 팔영산 자연휴양림, 거금생태숲, 그리고 향후 조성될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등과 연계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주변은 기암괴석 전시장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갖가지 형태의 12,000여 개의 자연석이 자리잡고 있고, 고흥 자생식물을 포함한 18,000본의 화초와 목본류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꽃이 피는 개화시기에는 군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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