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따뜻한 설 명절'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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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따뜻한 설 명절' 행정력 집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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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문 등 7개 분야, 30개 세부과제 추진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검소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시민생활 불편 해소, ▲물가안정대책, ▲재난·재해 예방대책, ▲비상진료 및 전염병 예방체계 구축, ▲공직기강 확립, ▲시정홍보 강화 등 7개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가운데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인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5개 분야 195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면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된 병원·의원, 약국, 가스판매업소, 수도·가로등·자동차 정비업체 등의 업종에 대해서는 명절 기간 중 당번 지정을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터미널, 역 등의 공중화장실, 간이휴게소의 편이시설을 포함한 안전시설물 등 일제점검을 동시에 실시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2월 12일 15시부터는 민·관 합동으로 설 맞이 대청결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 소외계층 등 631세대, 79개 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여 위로·격려하고,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발주 공사대가 및 물품구입대금을 설 이전에 조기 집행해 임금 미지급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을 맞아 가격인상이 우려되는 생필품, 제수용품, 개인서비스 요금 등의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상황반을 편성하여 물가안정에 철저를 기하고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 및 부정 농축산물 불법 유통, 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설 맞이 지역 농특산품 판촉·홍보 활동, 전통시장 물품 사주기 운동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과소비를 근절하고 검소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공직사회에서는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비상연락망 일제정비, 공직감찰 활동 등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 상승과 소비 침체로 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다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명절이 될 것으로 전망되나, 설 명절 대비 7개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마련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비롯해 시민들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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