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중 교수 ‘안중근과 발렌타인’ 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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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중 교수 ‘안중근과 발렌타인’ 글 감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2.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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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만7천여, 댓글만 1000개에 달해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발렌타인날에 안중근을 생각해보자” 라는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의 글이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켜 화제다.

다음 아고라의 “오늘의 이슈”로 선정된 김교수의 글은 올리자 마자 5000여명이 조회수를 기록해 휴일 한 때 다음 아고라를 뜨겁게 달궜다.

김하중 교수는 지난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일본 초코렛 회사에서 건너온 국적 불명의 상술에 불과 하다고 지적 하고 그보다는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임을 일깨 웠다.

특히 김교수는 초콜릿 살돈중 “1백분 1만이라도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에 쓰자” 고 제안해 네티즌들로부터 공감을 불러왔다.

김교수는 “발렌타인데이를 무작정 따르지 않고 자존감을 살리는 인물을 찾던중 안중근 의사의 사형일이 떠올라 글을 썼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응을 보이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교수의 글과 관련해 ID때근이는 “안중근 선생님 유해 빨리 찾아서 국립 묘지에 안장시켜야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죄송하네요 ㅠㅠ”라고 공감을 표했다.

ID대한국인은 “2월 14일이 그런 날이이었군요! , 이젠 기억하겠습니다. 안중근 영웅을 죽은지도 모르고 살아온 날이 부끄럽 습니다. 오랜만에 애국을 생각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고 나라 사랑을 강조 했다.

ID Shooting star는 “위대한 안중근의사의 사형집행일날이 일본에서 건너온 상술이라니 개념없이 따른 날이 부끄럽다”고 반응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안중근 의사 무슨과 의사냐”라고 말해 국사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케 하기도 했다.

김하중 교수는 네티즌의 반응에 힘입어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오는데 힘을 보태 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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