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서는 이날 3건의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했다. 가장 치명적인 테러는 주유를 하려는 운전자들이 줄지어 있던 주유소에 폭탄을 가득 채운 앰블런스가 돌진해 폭탄을 터뜨린 사건이었다고 군 대변인 모함메드 헤가지는 전했다.
이밖에도 리비아 국회의장과 경찰총장의 자택 인근에서 두 건의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났다.
다르나에서 약 30㎞ 떨어진 쿠바는 리비아 내 이슬람국가(IS) 세력의 거점이다.
익명을 요구한 치안 관계자 2명은 사망자 수가 최소 45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 대변인 모함메드 바자자는 사망자 수는 42명이지만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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