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남대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2015학년도 중등교원(유·초등 특수교사 포함) 임용시험에서 대학 사범대학 출신 합격자가 지난 27일 현재 199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급증세를 기록했던 지난해 195명보다도 4명이 많은 것으로 지난 2003년 198명을 뛰어넘는 역대 최다 실적이라고 전남대는 설명했다.
분야별 합격자를 살펴보면 국·공립이 173명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사립은 26명이다.
국·공립과 사립을 포함한 지역별 합격자수는 광주(80명)·전남(76명)이 156명으로 전체의 78.4%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경기(9명)·전북(6명)·충북(6명)·충남(4명)·대전(4명)·강원(3명)·세종(3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3년 198명의 합격자를 낸 이후 2004년 171명, 2005년 163명, 2007년 109명, 2013년 118명이었다.
사범대학 윤석태 학장은 "지난해부터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특성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