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희망키움통장Ⅰ은 대상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고, 3년간 저축, 목돈을 마련하여 탈수급시 적립금을 지원해 준다.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일반노동시장에 취업하거나 개인창업자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가구이다.
또, 희망키움통장Ⅱ는 지난 7월에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새롭게 시작된 사업으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저축한 금액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립해 준다.
대상자는 최저생계비 120% 이하로서 최근 1년 이내 근로경험이 있는 자로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인 가구다.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3개월 이상 연속하여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매칭금 10만원과 내일키움통장 적립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은 2일부터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저축동의서, 개인 정보제공 및 활용동의서, 자가진단서, 근로경험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소득조사, 서류심사 등을 통해 267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자는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연 재무교육 2회, 상담(사례관리)교육 2회 등 4번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만기시 적립금을 수령할 수 있다.
적립금 사용용도는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 자금 등으로 한정되어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일정소득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들에게 근로의욕을 불러 일으킬 수 있고 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