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화 아이디어·제품 개발 기회 제공
이번 교육은 전통 발효식품에 관심이 있는 창업 희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달 18일부터 이번 달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식품발효학과 식품미생물학 이론을 통한 발효의 기본 이해와 4대 장류 제조 실습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향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정하는 전통장류제조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특히 실습 교육은 콩 선별부터 세척, 삶기 등 장을 만들기 위한 기초 단계부터 간장을 비롯해 된장, 고추장, 청국장까지 직접 담가보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통식품을 접목시킨 우리 농산물의 가공 상품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단순 이론이 아닌 실습을 병행하여 창업 희망 농업인에게 상품화 아이디어 및 제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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