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통장류제조사 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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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전통장류제조사 교육 '인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4.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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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화 아이디어·제품 개발 기회 제공

[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전략 농산물인 우리 콩을 이용한 전통 발효식품 6차 산업 종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전통 장류 제조사 교육을 전문 민간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통 발효식품에 관심이 있는 창업 희망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달 18일부터 이번 달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식품발효학과 식품미생물학 이론을 통한 발효의 기본 이해와 4대 장류 제조 실습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향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정하는 전통장류제조사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특히 실습 교육은 콩 선별부터 세척, 삶기 등 장을 만들기 위한 기초 단계부터 간장을 비롯해 된장, 고추장, 청국장까지 직접 담가보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전통식품을 접목시킨 우리 농산물의 가공 상품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단순 이론이 아닌 실습을 병행하여 창업 희망 농업인에게 상품화 아이디어 및 제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여형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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