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양산단조성사업’ 침체된 지역경제 부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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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양산단조성사업’ 침체된 지역경제 부활시킨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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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공정율 60%로 2016년 2월 준공 순항
세라믹·자동차 제조 등 첨단 신동력 산업 유치
현재 73개 업체 상담 쇄도, 면적 4,134,570㎡ 육박

대양산단 비관론 ‘기우’…성공적 분양 되도록 최선
고속도로·KTX·무안국제공항·해상물류 유통망 최적
목포권 산업용지 포화, 신성장 동력산업용지 필요

[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서영서 기자=목포시는 대양산단조성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목포가 서남권 자족형 경제중심도시로 급부상하는 기틀 마련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대양산단이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2000억원, 부가가치 효과 1000억원 등 3000억원의 경제효과와 800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호 대표이사로부터 2016년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목포 대양산단의 진행사항과 비전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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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대양산단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전남 목포시 대양동 일대에 조성된 대형 산단으로 면적은 1,550,759㎡, 2,909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 공사를 시작해 2016년 2월 준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산식품산업, 세라믹산업, 태양광·수소전자부품산업, 자동차제조업, 조선기자재 부품산업, 최첨단 해양레저 선박장비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공사는 2016년 2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공정은 종합공정 60%로 정도로 순조로운 공기를 맞추고 있습니다.

◆ 일각에서는 대양산단 비관론을 제기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분양성이 없는 사업을 왜 추진하였는지 모르겠다는 여론이 있다.

대불국가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되었고, 목포권은 산업용지가 포화상태로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용지가 절대 부족한 실정이다.

조선산업 위주의 산업구조이기 때문에 조선산업의 불황시에는 지역경제가 매우 어렵게 되므로 산업구조개선의 필요성에 따라 5대 신성장동력산업육성을 위한 산단조성이 절대 필요하다.

위생매립장,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 하수슬러지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화장장, 도축장등 혐오시설 집중화에 따른 환경오염, 위생문제 등으로 주민들과의 마찰, 고질적인 민원으로 주민이주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압해대교 IC가 서울 방면과 신항만 방면만 접근이 가능한 시설로 목포시로 접근하는 방향과 목포시에서 서울 방향으로 접근하는 기능이 없어서 이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비 424억원을 국비로 지원 받기위하여서도 산단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주민이주대책비 1천 500억원, 압해대교 IC 보강 공사비 424억원을 계상한다면 산단조성이 투자한비용은 약1천 억원 정도이다.

◆ 산단조성 후 100% 분양에 자신있나?

물론 경기불황으로 분양에 어려움은 예상된다. 그러나 실패를 먼저 생각한다면 무슨 일을 성공 시킬 수 있겠는가. 기업인들은 열 가지 아이디어를 실행하여 한 가지만 성공하여도 성공한 것으로 본다고 한다.

보다 나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실패의 부담정도는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공도 있고 실패도 있다면 왜 굳이 실패를 생각하는가 성공을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은가.

분양만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목포시민의 부담은 1원도 없이 8천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산단이 마련되는 것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이 사업을 취소 할 수도 없고 원점으로 돌리 수도 없다.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치고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 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생각한다. 하려고 하면 길은 보인다.

최선을 다하면 분명 성공 할 것으로 나는 굳게 믿고 있고 자신도 있다. 다만 약간의 시간만 필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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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자지분에 따라 분양 책임을 져야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당초 목포시에 건설사가 제시했던 내용을 보면 지원시설용지 책임 분양 시 도급율 87% 이윤율 6%, 전체용지의 18% 책임 분양 시 도급율 93% 이윤 6%, 전체용지의 50% 책임 분양 시 도급율 100% 이윤 6%를 그리고 별도로 분양수수료를 요구하였으나 분양가가 평당 100만원이 훨씬 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를 위하여 목포시가 책임 분양 하겠다는 조건으로 이윤도 없이 분양수수료도 없이 도급율 74.18%에 계약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였던 것이다.

금융사인 한국투자증권도 수수료 없이 5.5%의 이자로 금융약정을 체결하여 타 지역에 비하여 작게는 1%에서 크게 4.5% 낮은 금리로 책정하여 분양가 인하에 기여 하였다.

◆ 대양산단 분양가가 높다는 주장이 많다. 분양 성공 가능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분양상담을 통해 느낀 것으로 공장 설립시 검토 1순위가 ‘물류비용’ 이다.

원자재의 구입거리가 1시간 이내여야하고 완제품을 시장으로 보내는 시간도 1시간 이내여야 한다는 것이다.

두번째가 근로자 확보다. 세번째가 공장부지 대금이다.

분양대금은 은행에서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한 번에 정리가 되지만 물류비용은 매일 매일 발생한다.

또 시 단위 산단은 평당 백만원 이하의 산단 용지는 그리 많지가 않다. 군 단위와 비교하면은 높은 단가이나 시 단위와 비교하면 낮은편이다.

특히 목포대양산단은 도시속에 있는 산단이다 군단위에 조성된 산단과 분양가를 비교할 수는 없다.

대양산단은 물류조건이 매우 양호하다. 항만이 10분거리, 서해안고속도로가 공단 중앙을 통과하고 있으며, 철도 또한 10분거리 이며, 무안국제공항도 20분거리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물류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목포지역은 노사분규가 없는 8년연속 산업평화지역이다. 아울러 지역대학과 함께 수산식품지원센타, 조선산업 RIC, 세라믹지원센터, 태양광산업을 위한 녹색에너지 연구원, IT산업을 위한 벤처지원센터 등을 통하여 훌륭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어서 근로자 확보에 매우 유리하다.

금융기관을 통하여 저리로 분양대금의 80%까지 융자하고 있고, 그리고 입지보조금, 설비투자비, 조세감면등 여러 가지 혜택이 함께하기 때문에 분양대금도 크게 애로가 없을 것이다.

특히 대중국이나 동남아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은 매우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겠다. 목포신항만을 통하여 원자재 구입과 또 완제품을 수출하기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 현재 산단에 분양 문의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어느 정도 협의가 이뤄진 곳이 있는지?

현재 까지 상담한 업체는 73개 업체에 4,134,570㎡이다. 지금은 공장의 건축물을 지을 수가 없다.

준공 이후에 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준공이후에 분양신청이 시작 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현재도 10여개 업체에서 300,000㎡면적의 용지를 분양 협의 중에 있다.

◆ 주로 어떤 업종의 회사들을 유치할 계획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목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 이다.

수산식품산업, 세라믹산업, 태양광. 수소전지외 신신재생에너지산업, 최첨단 해양레저 선박장비산업, 자동차제조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목포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해야할 산업이고 그 외에도 입주를 희망하는 업종에 대하여 업종변경을 통하여 모두 수용할 계획이다. 그 이유는 모두에 말씀 드렸듯이 목포는 조선업위주의 산업 구조이다.

그래서 조선산업이 불황이 오면 목포경제에 큰 타격이 되곤한다. 그런 폐단을 방지하기위하여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을 지정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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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양산업단지 비전과 목표는?

대양산업단지의 비전을 말씀드리면 세라믹산업과 고기능성 수산식품산업을 통한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최첨단 해양레저선박장비 산업을 통한 신해양관광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다.

태양광, 수소전지, 풍력 등에 필요한 장비를 생산하여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로 육성 시킬 계획이다.

대양산업단지의 조성 목표는 서남부권의 산업용지 수요급증으로 인한 용지공급의 불균형 해소, 서남권 종합 발전계획에 따른 미래성장동력산업과 해양 관련 산업 등 유치로 지역고용 창출 및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으로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 대양산단의 분양 계획 및 대안은?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대양산단은 물류여건이 탁월 하다는 점. 근로자 확보가 용이하다 점. 도시 내에 산단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 이런 장점을 충분히 알려서 입주 희망자를 모집 할 것이다.

아울러서 분양가 인하를 위하여 시공사와 협의를 통하여 계약이후에 53억원의 사업비를 절감 하였고 공법 변경 등을 통하여 60억원의 사업비를 절감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금융사와도 충분한 의견 교환으로 당초 5.5%의 이자율을 4.5%로 제 조정하여 분양가 인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국에서 당초 사업비보다 절감해서 사업을 마무리한 곳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당초 사업비보다 절감하여 본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타 지역 산단 개발사업과 차별화 된 전략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의 물류의 중심지이며, 우량기업과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8년 연속 산업평화 도시, 활발한 지역개발사업, 풍부한 산업인력 양성과 연계지원 등 안정적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서울 4시간, 부산 3시간 등 사통팔달의 고속도로 연결, 서울까지 2시간15분 거리의 KTX, 20분 거리의 무안국제공항, 3만 톤급 9선석의 목포 신항 등 물류 유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 첨단 의료시설, 우수한 인재양성 교육, 완벽한 행정지원 체계를 갖춘 편리한 근로자 정주 여건을 갖추었고, 세라믹 지원 센터, 수산식품지원센터, 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녹색에너지 연구원, 조선해양산업RIC/RIS 등을 통하여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어서 근로자 확보가 유리하기 때문에 어느 지역보다도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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