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세계인권도시포럼 폐막…광주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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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세계인권도시포럼 폐막…광주선언 채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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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주타임즈] 김용범 기자 = 2013세계인권도시포럼이 18일 도시인권을 위한 지구헌장과 의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2013 광주선언'을 채택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주시와 5·18기념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인권도시(Sustainable Human Rights City for All)'를 주제로 펼쳐진 2013세계인권도시포럼 폐막식을 가졌다.

5·18 민주화 운동 33 주기를 맞아 개최된 2013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선언'을 통해 "도시와 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사회통합 참여민주주의와 아래로부터 인권을 보편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툴로서 도시 인권을 위한 지구 헌장과 의제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추진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또 뜻을 같이 하는 도시들, 아세안 정부간 인권위원회, 유네스코, 학계, 시민사회기구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인권도시 비전을 고취시키기로 하고 유엔 인권이사회와 유네스코를 통해 국가적으로, 지구적으로 인권도시 비전을 촉진시키는데 한국정부가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포럼은 "유엔 인권전문가와 폭넓게 협의해 광주 인권도시 가이드라인을 완성시키고 이의 실행 지침을 위한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광주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도 요청했다.

한편 지난 16일 개막된 이번 포럼에는 전세계 44개국 112개 도시·기구·단체 대표 등 550명이 참여해 9개 주제회의, 4개 특별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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