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부 對日 분리대응 외교에 "친일매국"
상태바
北, 정부 對日 분리대응 외교에 "친일매국"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30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광주타임즈]북한이 30일 우리정부의 대(對)일 외교정책을 비판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친일굴종의식이 골수에 꽉 들어찬 현 괴뢰집권세력은 일본의 과거죄행은 덮어둔 채 오히려 과거사와 안보문제에서의 분리대응을 떠들며 일본반동들과의 군사적 결탁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괴뢰들이 이전 시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미·일·남조선 정보공유약정까지 서슴없이 체결한 것은 그 대표적 실례"라며 "일본군 성노예 문제와 독도 문제에서의 괴뢰들의 자세 또한 비굴하기 그지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의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 시험발사의 완전성공에 화들짝 놀란 괴뢰패당은 지금껏 떠들어오던 주권이고 뭐고 다 집어던지고 미국·일본 상전들에 의존해 반공화국 대결소동을 더 한층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신문은 "동족의 정정당당한 자위력 강화조치에 대해서는 그처럼 입에 게거품을 물고 헐뜯으며 못되게 놀아대면서도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에 대해서는 항변 한마디 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과 공모결탁해 북침전쟁도발에 광분하는 괴뢰패당이야말로 민족의 수치, 무자비한 청산대상"이라고 비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