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3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다시 시동을 건 셈이다.
이날 경기로 이대호는 올 시즌 현재 177타수 57안타, 타율 0.322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상대 투수 이시야마 다이치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후쿠다 슈헤이의 우전 적시타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선이 받쳐주지 않아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도쿠야마 다케아키의 공을 놓치지 않고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후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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