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아파트 화단 인근에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A씨를 급히 병원으로 옮겨으나 끝내 숨졌다.
A씨가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창문 앞 복도에서는 '어머니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와 가방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경찰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평소 취업 문제로 고민해 왔다"는 A씨 가족들의 진술 등으로 미뤄 A씨가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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