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이 딸기 우량묘 생산을 통한 딸기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딸기 상설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노하우 전수를 위해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박갑순 박사를 초빙해 우량묘 생산과 정식 초기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딸기 육묘 연구회의 교육 요청에 따른 것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을 통한 강진딸기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딸기육묘연구회, 딸기 재배농가와 재배 희망귀농인 80여명이 참석했다.

박갑순 박사는 딸기육묘재배기술, 딸기재배생리, 병해충 관리 등 딸기재배 전반에 걸쳐 현장의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질의시간을 통해 노지육모, 토양육묘, 공중육묘 등 다양한 딸기육묘방법의 장단점과 시기별 생육관리에 대해 토의를 펼쳤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품목별 상설교육을 통해 딸기재배농가들의 재배기술 연구 목마름이 해소됐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강진 딸기육묘 자체 생산 공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주요 품목에 대한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