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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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확대 운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7.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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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경제 활성화…청년일자리 창출

[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보성군에서는 관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대학생 자녀를 선발하여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5일간 하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청 및 읍·면사무소, 관광시설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의 처리절차, 민원인 응대 방법, 휴가철 관광객 맞이 안내도우미 등을 체험하면서 소중한 사회 경험을 쌓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 선발은 ‘예산 추가 편성’으로 당초 계획 50명에서 지원자 103명 전원을 선발하여 지난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한다.

9일 대학생들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문화·특산품·관광지 등 지역홍보 영상물 시청 및 군수와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보성군의 역사와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15일간의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에 들어갔다.

보성군 관계자는 “높은 학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공공행정 서비스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부 군수는 “짧은 기간이지만 앞으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얻어가기 바라며, 고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랑스러운 보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높은 학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공공행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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