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고장 선박 및 응급환자 잇따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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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고장 선박 및 응급환자 잇따라 구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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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기자=조업 중 고장으로 해상에 멈춰선 선박과 섬 마을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잇따라 구조됐다.

1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0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주민 황모(36)씨가 풀숲에서 왼쪽 다리를 뱀에게 물려 심하게 붓고 피가 나오지 않아 괴사가 진행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신속하게 보내 황씨를 태우고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신고접수 1시간10분 만에 목포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황씨는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선 지난달 31일에는 오후 8시 32분께 전남 신안군 비금면 가산항 동쪽 1㎞ 해상에서 자망어선 G호(5.26t·비금선적)의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G호는 당일 오후 비금면 가산항에서 출항했으며 투묘 후 어망 수선 작업을 마치고 이동하려 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자 선장 이모(58)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즉시 민간 해양구조선 형제호를 동원해 출동, G호를 구조했다.

같은 날 오후 7시42분께 장산도에서는 한 60대 주민이 논에서 작업 중 추락, 왼쪽 팔이 골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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