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주타임즈]이원용 기자=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정)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목포지역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신안 증도 일원에서 바다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존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자 해양과학 체험학습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과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체험학습을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안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및 태평염전과 연계하여 바다의 천연자원인 천일염과 갯벌의 가치에 대하여 알아보고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체험학습내용은 신안지역 염전 및 갯벌생태 전시관과 연계하여 천연자원 천일염의 가치에 대하여 알아보고 소금을 직접 생산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갯벌에 사는 생물과 생태에 관한 이론 교육 실시 후 갯벌생태전시관을 방문하여 생물을 직접 관찰하였으며, 체험활동에 이어 해양과학실험과 소금을 이용한 체험후기 작품 활동 수업을 실시했다.

해양과학체험학습은 참여 학생들에게 신안지역의 천일염의 뛰어남과 전남지역 갯벌의 생태를 관찰해보고 생태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바다는 무한한 생태와 자원의 보고이며,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의 일부임을 깨달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