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성군새마을회, 저소득 장애인가정 편의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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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성군새마을회, 저소득 장애인가정 편의시설 설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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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광주타임즈]최광주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사람 살리고~ 농촌 살리고~살리고~』재능기부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열악한 환경의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다양한 재능기부자와 8개 분야의 재능나눔 활동을 연계하여 (사)보성군새마을회(회장 박임순)에서 주관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에 걸쳐 보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임영서) 회원 20명이 모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8개 분야 재능나눔활동 중 하나인 ‘저소득 장애인가정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실시했다.

집수리 대상은 보성읍을 비롯한 6개 읍면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7가구를 선정하여 씽크대 설치, 도배·장판·방충망 교체, 문턱낮추기, 전기시설 점검 등 다양한 집수리를 실시하였다.

특히 마지막 날 웅치면 전 모 어르신 댁 집수리는 국제로타리3610지구보성클럽 이진섭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명이 동참하여 도배·장판 및 씽크대를 교체하는 등 재능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영서 회장은 “올해로 3년째 집수리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데, 이제는 회원들 모두가 알아서 맡은 바 임무를 척척 해내주어 훨씬 더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수리 총감독을 맡고 있는 서병준 재능기부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이번 사업에 참여를 고민했다”며 “비록 몸은 힘들지만 보람된 일을 하니 뿌듯한 마음에 건강까지 좋아지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욱 더 다양한 재능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앞으로 진행될 ‘농촌마을 희망소식’ 벽화사업을 비롯한 7개 사업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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