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르신 '생활요리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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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르신 '생활요리 수료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9.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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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대비 활기찬 노후 준비 밑거름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는 건강 100세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남성 어르신들이 안전한 노후생활을 준비 할 수 있도록 2개월간 생활요리 교육 실시하고 지난 4일 여성문화 회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생활요리 교육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식 조리가 어려운 남성 어르신들의 자립생활을 돕고, 건강한 노후를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로 삼계탕, 제육된장구이, 들깨부추무침 등과 각종 소스 만드는 방법을 지도했다.

교육을 받은 남성 어르신들은 “생애 처음으로 생활요리를 배우게 되어 기쁘고, 조리한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 저녁도 해결 할 수 있어 좋다”며, “집에서 밥도 혼자 해먹기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혼자서도 그냥 물에 밥을 말아먹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성분들은 혼자 요리를 해먹는 습관이 들지 않아 상대적으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시기 어렵다”며, “만족도 조사를 거쳐 호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 더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생2막 설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은퇴 대비 동화구연지도사 및 생활요리 과정 두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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