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대비 활기찬 노후 준비 밑거름
생활요리 교육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식 조리가 어려운 남성 어르신들의 자립생활을 돕고, 건강한 노후를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로 삼계탕, 제육된장구이, 들깨부추무침 등과 각종 소스 만드는 방법을 지도했다.
교육을 받은 남성 어르신들은 “생애 처음으로 생활요리를 배우게 되어 기쁘고, 조리한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 저녁도 해결 할 수 있어 좋다”며, “집에서 밥도 혼자 해먹기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혼자서도 그냥 물에 밥을 말아먹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남성분들은 혼자 요리를 해먹는 습관이 들지 않아 상대적으로 균형있는 식사를 하시기 어렵다”며, “만족도 조사를 거쳐 호응이 좋을 경우 앞으로 더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생2막 설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은퇴 대비 동화구연지도사 및 생활요리 과정 두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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