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10월 첫째 주 '현장행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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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0월 첫째 주 '현장행정의 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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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동 주차장 조성 예정지 등 2곳 점검
10월부터 월 4회로 확대 운영…소통 강화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정현복 광양시장은 ‘10월 현장행정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상황 점검과 문제점·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보완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광영동 756번지(어린이공원) 주차장 조성예정 현장

1992년에 건립된 광영동 가야아파트와 현대고층아파트는 세대 당 주차면수가 0.4~0.6대로 극심한 주차난을 겪으며 도로변 불법주·정차 등이 성행하여 공영주차장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양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에 공사비 50억 원을 투자하여 138면 규모의 2층 주차타워설치를 검토했다.

그러나 공사비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고(1면당 3천7백만 원), 공원을 주차타워 옥상에 설치함에 따른 놀이 공간 위험성문제, 공사차량 이동에 따른 소음과 교통불편 등 사유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에서 추진상의 문제점을 보고받은 정 시장은 “날로 늘어가는 차량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라도 주차장 조성은 필요하지만, 투자대비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고, 장기간 진행되는 공사로 인해 소음과 진동 등에 따른 주민 민원발생이 예상되므로 당해 사업을 재검토 할 것”을 지시했다.

▲농어촌도로202호선(하성선) 확·포장공사 현장점검

시는 4대 계곡 중 경관이 가장 수려한 봉강면 성불계곡 일원을 대상으로 농어촌도로202호선(하성선) 확·포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본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급커브구간 등으로 고로쇠를 채취하는 봉강 주민들이 통행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여름철 피서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기간에는 주차 공간 부족과 교행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에 시는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토공작업과 배수구조물 설치작업을 실시한 후 2016년 잔여분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정 시장은 “고로쇠 채취 농가의 통행불편 해소와 여름철 피서객들의 주차 공간 확보,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 사업의 견실시공과 조기완공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현복 시장은 취임 이래 줄곧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시정 철학에 따라 10월부터 현장행정의 날을 당초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강화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발로 뛰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시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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