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통합 정책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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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통합 정책위원회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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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규시책 등 지역복지 발전방안 모색
'복지이장 제도' 소통 효율성 증대 도모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이 2016년 신규시책과 지역 복지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 주민복지 관련 10개 정책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정책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위원회별로 맡았던 고유의 영역을 넘어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프로젝트 사업, 3030 프로젝트 사업인 ▲여성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맛 산업 제1의 경제소득산업 육성 ▲1등 자원봉사자 육성 등 주민복지실 현안업무 대한 설명과 2016년 신규 시책사업 등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특히, 2016년 새로운 시책사업으로‘복지이장’제도를 도입했다.

읍면 단위 인적안전망을 구성·운영하여 주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체계 확립 등 공공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창구역할을 기대한다.

또한 여성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50~65세 중년부부 위기 등 부정적인 요소 최소화와 부부가 함께하는 교육 기회 제공 등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중년 부부가정 행복공감 ’을 시책으로 한 중노년기 부부 행복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순 여성발전위원회 위원은“우리 군 복지정책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위원들 간 새로운 정책발굴과 문제해결 제시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군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철 부군수는 “내년도 신규 시책사업으로 복지이장들과 함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정책을 추구하는 등 주민들과 발걸음을 같이하는 시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각 정책위원회에서도 여성과 다문화, 보육·아동, 청소년, 노인복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각 분야의 경험과 정책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생활보장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발전위원회,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보육정책위원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운영위원회, 학교폭력 대책지역협의회, 맛 산업 정책위원회 등 10개의 정책(심의·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수시로 개별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러나 개별 정책을 넘어 군정 전반적 복지정책에 따른 위원회 간 협조와 공동 업무 추진 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통합 복지정책 회의를 개최하게 됐으며,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 통합 정책위원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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