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가 창간 8주년을 맞아 내년 4.13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목포 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40.6%)이 정의당 서기호 후보(17.0%)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어 무소속 유선호 후보 10.9%, 새누리 박석만 후보 5.0%를 기록했다.
현역인 박지원 의원에 대한 직무수행평가에 대해서는 ‘잘 한다’가 47.3% 응답한 반면 ‘못 한다’가 28.8%, ‘잘 모르겠다’도 23.9%로 나타났다.
내년 20대 총선에서 ‘박지원 의원에게 다시 투표하겠느냐’는 설문에 대해 41.6%가 ‘투표할 것이다’고 응답했지만 ‘다른 후보에 투표할 것이다’ 44.0%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층도 14.4%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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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선거구 지역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안 가운데 현역의원 물갈이 20% 기준에 대해 ‘비리 시비 연루자’(28.6%)가 우선시 돼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의정활동’이 27.6%로 뒤를 이었고 ‘지역구 관리’가 18.2%, ‘기타’가 15.5%, 그리고 ‘다선의원’은 6.3%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목포시 1037명,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에 의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자동응답 및 스마트폰앱으로 실시됐다.
또한, 표본은 2015년 10월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별, 연령별, 지역별 사후 가중방식을 채택했고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0%p,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해당지역 총선 여론 분석기사 보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