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현우, 윤다우-희우 형제'전국 호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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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현우, 윤다우-희우 형제'전국 호령했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1.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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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바둑대회 초등 중·저학년부 입상
전국 5개부, 전남 7개부 400명 참가…순천만 홍보위해 창설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전남·광주 학생 바둑을 대표하는 김정우-김현우, 윤다우-윤희우 형제가 제1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바둑대회전국부 초등 중학년부와 초등 저학년부에서 나란히 1, 2위를 나눠가졌다.

김정우(여수 여문초 3년)는 22일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벌어진 제1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바둑대회 전국부 초등 중학년부 결승전에서 광주 수완초 4학년인 윤희우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반대로 초등 저학년부에서는 윤다우(수완초 2년)가 김현우(여문초 1년)를 제압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정우-김현우, 윤다우-윤희우 형제는 전국무대에서 입상하며 ‘제2의 이세돌(신안 출신)’로의 성장을 예고했다.

이밖에 전국 고등부 입상자는 윤지수(충암고), 김대휘(충암고)가, 중등부는 윤성식(충암중), 김동우(충암중)가, 초등 고학년부는 이욱빈(포항제철동초), 최정관(행당초)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전남 지역부에서는 고등부는 강충길(여수정보과학고), 조대원(한국바둑고)이, 중등부는 이승혁(여수 문수중), 염광섭(중동중)이, 초등 고학년부는 윤선문(이수초), 양세은(여문초)이, 초등 중학년부는 이도경(좌수영초), 이민성(여수북초)이, 초등 저학년부는 김종혁(구봉초), 강지후(옥룡초)가 1, 2위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초등 단체전에서는 류주완, 정윤수, 정휘찬이 팀을 이룬 순천부영B팀이 여수부영B팀을 제압하고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편, 제1회 순천만국가정원배 전국학생바둑대회는 순천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순천만정원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국내 유일의 바둑고등학교가 위치한 순천을 바둑교육의 신흥 메카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올해 대회를 창설했다.

이에따라 이번 대회는 고등부·중등부·초등부 등 5개의 전국부와 고등부?중등부?초등부(고학년?중학년?저학년)?초등학교 항전(3명)?샛별부 등 7개의 전남 지역부로 나뉘어 개최됐으며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이틀동안 기력을 경쟁했다.
/순천=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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