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새벽 시간대 상가 유리창을 뜯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진모(30)씨를 구속했다.
진씨는 지난 11월29일 오전 4시13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제과점의 뒷문 유리창을 뜯고 들어가 현금 1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9월부터 11월말까지 광주지역 상가 16곳에서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절도죄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돼 지난 5월 출소한 진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진씨는 경찰에 "교도소 동기에게 상가털이 수법을 배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