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SPN “창사 이래 처음…역대 최대규모”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나이키가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제임스와 종신 계약을 체결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고 보도했다.
나이키의 44년 역사상 종신 계약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확한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나이키 관계자는 “제임스와 평생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만 전할 수 있다”며 “그는 나이키의 사업과 브랜드에 중요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제임스와 지난 12년 동안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며 여러 성과를 냈다”며 “그동안의 경력과 은퇴 이후의 잠재력 등을 감안해 종신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NBA 데뷔를 앞둔 2003년 나이키와 7년 9000만 달러(약 1000억원) 후원 계약을 맺었고, 2010년 재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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