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도심 속 녹색공간 각광
약자층 주거지역 지속적 추진
[목포=광주타임즈]목포시가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실시한 나눔숲 조성 사업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약자층 주거지역 지속적 추진
시는 용당동 이랜드노인복지회관 녹색나눔숲의 시설물 관리, 수목 유지관리, 활용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10일 경북 칠곡군 나눔숲체원에서 열린 나눔 숲 조성관리 네트워크 회의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주택가에 있는 이랜드노인복지회관 주변에 숲이 없어 삭막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2013년 산림청 녹색기금 8천만원으로 소나무 등 3,500여주의 수목을 식재해 나눔숲을 조성했다. 복지관을 찾는 노인들이 편안히 휴식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심속 녹색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랜드노인복지회관 나눔숲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도심권 명품숲으로 가꾸어갈 계획이다”면서 “올해에도 산림청 녹색기금을 지원받아 동민영아원에 녹색나눔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에도 유달동 공생원 녹색나눔숲 조성사업이 선정되는 등 산림청 녹색자금사업 추진이 활성화되고 있다. 앞으로도 산림청 녹색자금사업의 지원방향에 맞추고, 복권기금 조성의 공익적 취지를 고려해 사회적 약자층 주거지역에 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 녹색사업단은 산림환경증진자금(녹색자금)을 운용해 다양한 산림기능 증진사업을 지원하고 해외산림사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각 지역에 녹색나눔숲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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