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발레 '호두까기인형' 감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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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 발레 '호두까기인형' 감상 지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2.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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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중학생 및 멘토 100여명 관람
[담양=광주타임즈]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17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관내 초·중학생 63명과 멘토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을 감상하는 예술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 작품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담양교육지원청에서 사전에 제공한 자료를 가지고 발레의 역사, 기본 동작, 호두까기인형, 공연 감상 예절 등에 대해 멘토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학부모, 교사 등으로 구성된 멘토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인솔과 귀가를 담당했으며, 겨울방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시간 관리나 교우 관계 등에 대한 대화로 학생들의 인성 지도에도 기여하기도 했다.

공영휴 교육장은 “교육의 패러다임이 지식 위주에서 감성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이 시점에 예술교육이야말로 인성교육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지성과 감성, 그리고 덕성을 갖춘 담양 인재 양성을 위해서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을 마친 담양여중 김선미 학생은 “발레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미리 발레에 대해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발레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늦은 시간에 집까지 데려다 주신 멘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며 너무나 뜻 깊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 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2015. 지역연계 예술교육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1학교 1지역기관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대나무악기 연주를 통한 창의·인성교육,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 개최, 담양골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후원,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공연 참가 등 다양한 예술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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