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차 전문가 양성'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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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차 전문가 양성' 일자리 창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2.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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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화의 대중화·산업화 위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차 전문가 양성

[보성=광주타임즈]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24일 “차 전문인력 양성교육”으로 44명의 검증된 차 전문가를 배출해 일자리 창출 등 차 산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교육은 기본소양을 갖춘 관내 차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12월 24일까지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과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재)아시아문화재단에서 주관하여 진행했다.

차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차(茶)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를 위해 한국 차문화의 꽃이었던 전통적인 행다에서 벗어나 녹차, 홍차, 블랜딩차, 허브차 등 다양한 차를 소재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맛있고 간편하며 화려한 차와 찻자리, 티푸드를 만드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차에 대한 기본 지식 함양으로 보성의 차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카페나 학교, 문화센터 강사 등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티 소믈리에, 티파티플레너, 티 푸드리스트로 다양한 곳에서 활동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정적이고 단조로운 전통적인 차 문화와 산업을 재미있고 효과적인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해 내년 초에 시행될 교육부의 인성교육진흥법과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진흥에 관한 법률 추진에 맞는 프로그램과 맞춤형으로 진행되었다는 평을 받는 등 참여 수강생들의 열의가 뜨거웠다.

수료식 날 진행된 차와 예절 및 도자기 체험, 차와 다식 만들기, 차를 이용한 명상법 등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맞는 강의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등 가격 검증과정을 통과한 44명의 수료생들은 보성의 차문화와 차산업을 알리는 전문가로 학교, 문화센터, 공공기관, 봇재 그린다향 티클레스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차의 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취미활동으로 해오던 차생활보다 전문적인 배움을 통해 남 줘야 하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즐기는 차문화보다 차를 이용한 산업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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