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담양관내 초·중 학교장 20명을 대상으로 영덕교육지원청과 영덕의 교육·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영·호남 교육교류 증진을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담양 학교장 영덕교육지원청 방문은 지난해 10월 영덕 학교장 담양교육지원청 방문에 이어 2번째 만남이며, 2016년 벽두에 교직원 문화 교류와 우수 교육 프로그램 정보 공유로 담양지역과 영덕지역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양일간에 실시되는 영·호남 교육교류 2차 프로그램에 참석한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 30명은 첫째 날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영해중학교와 국립영덕 청소년해양 환경체험센터를 방문했고, 지난 19일에는 신재생에너지관, 풍력발전단지, 블루로드, 창포말 등대 등 영덕의 특색있는 자연경관과 체험학습 장소를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담양 학교장과 영덕 학교장, 양쪽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2차 교류를 계기로 담양·영덕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만들고, 교직원간의 교육·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담양교육지원청 공영휴 교육장은 “담양과 영덕은 비슷한 규모의 지역으로 선비정신의 계승과 두 지역의 특색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한 교육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