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체육단체 통합·경기력 향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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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 체육단체 통합·경기력 향상 ‘본격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1.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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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훈련 개시식 개최…97회 전국체육대회 상위입상 결의 다짐

[전남도=광주타임즈]양승만 기자=2016년을 전남체육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한 전라남도체육회가 체육인 역량 결집을 통한 체육단체 통합 및 경기력 향상을 본격화했다.

전라남도체육회(김철신 상임부회장 - 김상민 사무처장)는 27일 오후 전라남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1층)에서 54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와 체육회 지도자, 우수선수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회 전국체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16 전남선수단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역대 처음으로 훈련 개시식을 개최한 전라남도체육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체육인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제97회 전국체육대회(충남 아산시)에서의 상위입상을 위한 전남선수단의 필승 결의 다짐, 그리고 전남체육 홍보를 통한 체육회의 이미지 제고를 다짐했다.

김철신 상임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침체된 전남체육을 마감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16년을 ‘전남체육 도약 원년의 해’로 정한 것을 기념하고 새로운 출발점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 모두가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선진 전남체육을 구현하는데 앞장서자”고 주문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우선 전남체육회의 2016년 목표는 ‘전국체전 한자리 수 순위진입’과 올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도 대표선수들의 우수한 성과 달성으로 전남체육의 우수성을 드높이고 도민들에게 큰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데 있다”며 “이러한 목표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니만큼 전무이사, 지도자, 선수 여러분들도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상임부회장은 이어 “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해 2016년에 월 지원금의 10만원 증액과 함께 명절휴가비를, 2017년에도 월 지원금 추가 증액과 각종 수당(교통보조비, 맞춤형복지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며, 특히 상금 2,000만원이 걸린 최우수경기단체상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예정에 없던 내용을 발표해 경기단체 및 지도자, 선수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이에대해 지도자 대표인 김양호 전남유도회 전무이사, 선수대표인 유병진(수영)·김정은(배구) 등은 선서를 통해 2016년 전남체육의 새로운 도약과 제97회 충남체전에서 우수성적 거양을 위하자는 다짐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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