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청년 취업·창업 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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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청년 취업·창업 허브 ‘도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1.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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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 선정… 5년간 총 25억원 지원받아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동신대학교가 광주전남지역 청년들의 취업·창업 허브(HUB)로 도약한다.

동신대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돼 5년간 총 2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취업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 대학생과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심화되고 있는 청년고용 절벽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 전국 20개 대학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는 동신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신대학교는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나주시 등으로부터 매년 5억원씩 5년간 총 25억원을 지원받아 교내에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 등이 구축될 센터는 청년 고용의 허브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강소기업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협력업체 취업지원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창업친화형 서비스를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여대생 취업 지원 과정과 인문계 학생, 그리고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 기초능력 향상과정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동신대는 이를 위해 기존 SCL (System, Component, Link)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취업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고용노동부,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창업 활성화를 위한 학사제도 개편도 가속화된다.

동신대는 센터 설립을 계기로 창업컨설팅 부전공제, 창업 휴학제, 창업학점 교류제, 창업대체 학점인정제 등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운영할 예정이다.

한전, 농어촌공사 등 에너지, 농생명 분야 등의 취업지원을 위해 내년 2차 사업 년도에는 빛가람(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센터 분소도 설치한다.

분소는 이전 공공기관과 관련 협력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혁신도시 관련 업체 취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제공에 나서게 된다.

한편 동신대는 졸업생 1000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필식 동신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 청년들을 위한 취업·창업 허브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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