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판화 新세계 ‘가와이 쇼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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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판화 新세계 ‘가와이 쇼자부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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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서 ‘생의 흔적’주제 작품 60여 점 선보인다
[문화=광주타임즈]동판화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작가로 유명한 일본 가와이 쇼자부로 작가의 작품이 광주에서 전시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2월2일부터 6월5일까지 제5전시실에서 일본작가 가와이 쇼자부로의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가와이 쇼자부로 생의 흔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가 하정웅컬렉션을 통해 광주시립미술관에 기증한 작품이 펼쳐진다.

작품은 1965년부터 2006년까지 제작됐으며 가와이 쇼자부로의 회화를 살펴볼 수 있다.

가와이 쇼자부로는 재일교포 작가 김석출의 스승이며 2000년부터 재일동포 사업가 하정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광주시립미술관의 안정적 작품관리 시스템을 확인한 그는 자신의 작품을 하정웅컬렉션을 통해 광주에 기증했다.

가와이 쇼자부로는 평생 동안 다양한 기법과 실험을 통해 동판화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한 작가로 유명하다.

1975년부터 동판화를 시작했으며 종이 대신 얇은 납판을 사용해 입체감과 재질감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가와이 쇼자부로는 규조토, 납, 동판, 아연판, 종이 등 사용하는 재료의 성질을 파악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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