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주타임즈]2015년 광주와 전남지역의 주요 이슈를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는 보도사진전이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광주·전남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광주 서구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광주·전남보도사진전 '현장의 눈빛'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전남지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 한 해 광주지역 주요 신문사와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국내·외에서 취재한 사진 100여점이 선보인다.

지난해 7월 광주를 뜨겁게 달궜던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해 오랜 공사끝에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각종 사건, 사고 등 사진기자들이 현장 곳곳을 누비며 기록하고 보도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광주신세계 갤러리 보도사진전 개막식은 최현배 광주전남지회장과 사진기자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최현배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은 "지난해 광주와 전남, 해외에서 있었던 생생한 사건사고 현장들이 사진기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기록됐다"며 "작품을 통해 역사의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진기자들의 열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신세계 갤러리 전시를 시작으로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 2차 전시가 펼쳐지고 8일부터는 담양 국제청소년교육재단 내 유당갤러리에서 한달 간 3차 전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