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침수피해 더 이상 없도록…”
상태바
강진군 “침수피해 더 이상 없도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3.07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원 군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방문 국비 건의
병영 작천면 삼인지구 배수개선사업 조속추진 설명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원 강진군수가 상습 침수피해지역에 대한 개선을 위해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지난 4일 오전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과 박종훈 간척지농업과장을 직접 예방하고 해마다 여름철이면 상습 침수피해를 입는 강진군 병영면 하고리와 작천면 평리 일대 삼인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조속추진을 위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역은 경지정리가 끝났으나 강진 성전면에서 발원해 병영면과 작천면을 감아 흐르는 금강천이 홍수 때마다 수위가 상승해 매년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저지대의 경우, 적은 비에도 침수가 되는 지역이다. 이에따라 지난 2012년 배수개선사업 신규대상지로 선정돼 2014년에 기본계획을 완료했다.

이에따라 강 군수는 조속한 예산지원을 통해 병영면 하고리, 작천면 평리 일대 농경지 142ha가 상습 침수로부터 벗어나고 배수시설 개선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함께 배수가 잘되지 않는 농경지의 물 빠짐을 좋게 해 작물 생육에도 좋은 토양환경 개선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배수장 신설 1개소, 배수문 1개소, 배수로 2.0km 확장정비를 통해 배수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국비 100%인 삼인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면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군 재정을 고려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와 도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들이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