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행복동 자치복지 ‘전국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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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행복동 자치복지 ‘전국 롤모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3.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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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 읍면동 복지기능강화 최우수
올해 대한민국 서비스 대상 공공서비스 복지부문 대상 쾌거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지난 한 해, 제1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2015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읍면동 복지기능강화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우수한 복지 시책으로 인정받은 순천시(시장 조충훈)의 행복동이 다시 한 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게 됐다.

순천시는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브랜드협회, 한국경제연구원이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서 행복동이 공공서비스 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행복동은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순천시가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형성한 복지, 건강, 나눔의 공동체로서 지역의 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하는 자치복지 모델이다.

행복동으로 선정된 동·면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기관이 지원하는 행복마을 공동체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지역 사회를 복지, 나눔에 갑, 을의 구분이 없고, 지속가능한 고리로 연결한다.

또한 행복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통합사례관리사와 방문간호사를 2인 1조로 하는 행복드림팀을 통해 복지+보건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와 연계한 실버맥가이버를 활용하여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며, 진료 봉사를 하는 행복주치의를 통해 이동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행복동에 대한 주민 만족도는 2014년도 84.9%, 2015년도 85.2%를 기록했고 리서치 실시로 주민이 확대하기를 원하고, 부족하게 느끼는 부분을 다음 연도 행복동 운영계획에 반영해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순천시는 제1호인 풍덕동을 시작으로 2014년 3개 동, 2015년 7개 동·면, 올해는 12개 동·면을 행복동으로 선정해 운영 중이며, 앞으로 총 15개소를 운영해 행복동 각각의 특성을 살린 행복공동체 사업을 순천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으며 서비스 질 향상 및 최고의 서비스 지표 제시를 목표로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와 기업을 암행평가 등의 엄정한 기준으로 평가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언론매체를 통해 우수 사례로 보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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