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관찰단 등 활성화
이번 대책은 그동안 한빛원전과 연결해 운영하고 있는 핫라인 외에 현재 8개 지자체만 가동하고 있는 ‘동보시스템’을 광주시에도 추가로 구축하고, 각종 재난상황 보고체계를 새로이 정비해 더욱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등 시 재난 주관부서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번 계획에 따라 향후 한빛원전의 모든 안전사고 발생 시 시는 ‘동보시스템’을 통해 한빛원전으로부터 실시간으로 구체적인 그 사고 내역을 통보받아 시민들에게 즉각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방사능방재대책매뉴얼을 정비하고, 한빛원전 방사선량을 365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광판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원전 운영 상황을 보다 투명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체계를 중점 개선해 휴일과 야간 취약시간대에 유·무선 병행으로 상황을 즉각 전파하고, 사고 처리 주관 부서가 대응 준비를 완료 할 때까지 재난상황실에서 지속적인 상황 유지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과 함께 안전도시 광주를 구현하기 위해 기 운영해 왔던 일상생활 속의 안전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안전관찰단,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안전신문고 등에도 원전과 관련한 활동을 추가해 활성화 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안전사고 제로화’ 를 목표로 재난안전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