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서 상무지구대, 주민불편 적극 해결
상태바
광주서부서 상무지구대, 주민불편 적극 해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4.14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승원 경장, 도로 배회 유기견 구출…보호센터로 인계

<@1>
[광주=광주타임즈]기지윤 기자=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과 신속한 신고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유기견 보호와 같은 주민이 원하는 눈높이 치안활동도 병행하는 경찰활동으로 선진 경찰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지난 8일 밤 9시께 집을 잃고 방황하다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유기견이 광주 상무지구 전남고등학교 사거리에서 배회하고 있다는 제보가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에 접수됐다.

이에 상무지구대 이승원 경장은 현장으로 곧바로 출동해 불안감에 떨고 있는 유기견을 안전하게 구조해 보살핀 후 유기견 보호센터에 인계했다.

제보자인 인근 주민 김 씨의 말에 따르면 “진돗개 한 마리가 도로를 배회하며 사람들을 향해 짖기를 반복해 인근 주민들은 물론 운전자들도 많은 불편을 겪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또 “신경이 예민한 상태였던 유기견이 순찰차에 타지 않으려 하자 경찰이 많은 애를 먹었다”며 “하지만 이 경장이 유기견을 근처 공터 주차장으로 데려가 소시지와 참치통조림을 직접 사다 먹이며 정성껏 보호 조치를 한 뒤 동물보호센터 직원에게 인계하는 것을 보고 시민의 안전과 동물보호에 대한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다”고 이 경장을 칭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