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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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년 연속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4.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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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 ‘지리산과 나’ 주제 6월부터 두달간 8회 강연
[구례=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이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최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2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에서 ‘인문학을 통한 삶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한 강연과 탐방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구례군매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역민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그림책 자서전 - 지리산과 나’라는 주제로 총 8회에 걸쳐 우리 지역 역사 인문학적 지식을 높이고 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서전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회차는 지리산에서 길이 되는 사람(6월 11일, 토요일), 2회차는 풍수명당을 통해 본 선인들의 삶(6월 25일, 토요일)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병행 진행하며, 3회차부터 7회차까지는 중장년층을 위한 자서전을 제작하는 그림책 만들기로 강연과 실습을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8회차인 후속 모임에서는 말하는 그림책 시간으로 강연, 탐방, 실습 등을 통해 배웠던 것들을 표현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완료 후에는 이와 관련된 스토리를 사진으로 제작 전시하게 된다.

매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인문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매천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공공도서관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민들이 이런 문화시설을 이용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희망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수시 접수 가능하니 매천도서관(☎061-780-26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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