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 서산대제 호국 정신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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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서산대제 호국 정신 기린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4.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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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나라사랑 글쓰기·사생대회 등 다채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서산대사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는 전남 해남 대흥사가 서산대사의 호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탄신 기념행사와 나라사랑 글쓰기·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찰 경내에서 ‘탄신 제496주년 호국대성사 서산대제’와 ‘제22회 나라사랑 글쓰기·사생대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전행사로 오전 10시부터 대흥사 일주문에서 해탈문~종각~천불전 앞~호국문~특설무대까지 조선시대 서산대사 예제관 행렬을 재현한다.

취타대 연주와 북소리에 맞춰 조선시대 예제관 행렬 복장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이후 보현전 특설무대에서 서산대사 국가제향을 하고 법요식에 이어 표충사를 참배한다.

나라사랑 글쓰기와 사생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점심 공양 후 오후 1시부터 천불전 앞 운영실에서 작품을 접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총무원장상, 전남도지사상, 전남교육감상, 해남군수상, 제3함대 사령관상 등을 수여한다.

대흥사 월우 주지스님은 “서산대사의 호국정신을 후손들이 이어받을 수 있도록 탄신 기념행사와 글쓰기·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서산대제가 국가행사로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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