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주타임즈]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6년 열린 관광지’로 5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 열린 관광지 공모전’에서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여수시 오동도, 강릉시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등이 선정됐다.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광일반과 무장애 관광, 건축시설 분야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소를 뽑았다.

문체부는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관광지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광지 시설 개·보수 및 관광안내 체계 정비 사업을 지원한다.

또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관광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장애인 맞춤형 추천 관광코스와 어르신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해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