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국회 본회의 내달 19일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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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국회 본회의 내달 19일 개최 합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4.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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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주타임즈]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다음달 19일 오전 10시에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더민주 이춘석, 국민의당 유성엽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춘석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17일 오전 10시가 아니라 19일 오전 10시에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원진 원내수석은 "17일을 19일로 연기한 것은 세 당 입장보다 국회의장 일정으로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원내수석은 "여야간 19대 국회에서 풀어야 할 법안에 대해 광범위하게 의견을 나눴다"며 "야당에서는 세월호특별법 관련한 내용, 우리 쪽에서는 경제활성화에 대한 규제프리존, 노동법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거의 다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3당의 조율된 의견을 갖고 5월4일 원내수석간 회의를 한 번 더 한다"며 "그 다음주에 상임위가 거의 잡혀있으니까 조율된 내용을 주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수석은 "우리당은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 세월호 특별법상 세월호 조사위 기간 보장, 이게 6월 만에 종료된다"며 "20대 국회 원구성이 과연 조만간 이뤄질 수 있겠느냐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간 보장이 이뤄져야 한다는 부분을 주장했고 새누리당이 검토해 만나기로 했다"며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서는 청년고용할당제에 대한 새누리당의 전향적 태도를 요구했고 그에 대한 입장을 갖고 추후 논의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유성엽 원내수석은 "새누리당에 세월호 선체인양 이후 일정 기간 특조위 활동 기간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며 "4일에 만나 좀더 진전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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