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는 지역 인재 발굴과 농업미생물의 고농도 배양 실무능력을 겸비한 융합 인재 육성 및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공동 실습에는 농업기술센터 김춘기 축산기술팀장과 함께 전남생명과학고 전문교과 교사 7명 등 약 10여명이 참석해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기술동향과 미생물 연구에 관한 교류를 가졌다.
현장 공동 실습에 참여한 NCS실무 교과전문 교사들은‘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미생물 배양관련 실무능력 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수업 진행과 효과적인 실험 교수 학습법을 적용하여 체계적인 친환경 농업 지식 전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미래 생명산업의 인재양성과 농업기술 발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동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업 전 분야의 유용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이번 공동 실습은 농업 생명 기술 기반 확보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전문기술교류의 장이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미생물 관련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기술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미래인재 양성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이 모아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휘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장은“상호협력으로 학생들을 위한 강좌 개설이나 산업현장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과 설비 등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강진군 미래의 인재육성과 친환경 농업의 확산 등을 위해 이론과 실무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추후 양 기관은 본 공동 기술 교류를 통해 앞으로 유용미생물 실습 상호 협력과 현장실습, 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