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10시42분께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주택에 문을 열고 들어가 금반지와 금목걸이를 가지고 가는 등 지난달 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광산구와 전남 여수 지역을 돌며 같은 방법으로 14회에 걸쳐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낮 시간대 대문과 현관문이 열려 있는 집을 물색, 주인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3년 간 징역을 살고 지난해 12월 출소한 김씨가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다 빈집털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가 렌터카를 범행에 이용한 점을 파악한 뒤 차량 GPS를 추적해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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