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5분께 광주 북구청 보건소 앞 청동으로 제작돼 설치된 시가 400만원 상당의 말 동상을 가져간 혐의다.
송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씨가 차량에 보관중이던 말 동상에 대한 압수절차를 밟은 뒤 구청 측에 건넬 방침이다.
송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다.
돌 받침 위에 설치된 말 동상은 길이 58㎝, 높이 60㎝의 규모로, 북구가 말바우 시장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월께 제작해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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